오랜만에 밤을 꼴딱 새우니, 행복하네요.
결혼 전에는 커피 마시면서, 음악 들어가며,노트에 인생도 끄적이며 그렇게 밤을 새웠드랬는데... (그 때는 컴터가 없어서 노트에---)
결혼 후, 아이들 키우며 뒤치닥거리 하느라 아이 재운다고 누워 먼저 잠들고, 이제는 나이가
들어가니 초저녁 잠이 많아져서 일찍 잠자리에 눕게 되고 그러다가 이런 시간을 갖게 되니
웬 횡재한 느낌이네요.
나만의 시간, 나만의 공간.
아줌마닷컴에서 여러 님들의 이야기도 듣고, 영화도 보고,음악도 들어가며 이렇게 수다도
떨어보니 정말 좋군요.
무엇보다 이방 저방 잠자는 식구들의 평화로운 얼굴을 들여다 보니, 이게 행복 아닐까
싶네요.
그나 저나 오늘 낮에는 어떻게 버티지?
아들녀석 시험이라 낮잠 자기도 영 편치 않을텐데....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