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고 오십대 방에 열분들 오셨네요
자두님 ;데이지님 땡비님 은하수님 봄에님 마노님 순이님
저랑 도토리 속에 빠져보시겠읍니까 ?
가을이 오면 일삼아 도토리 주우려간다
올해도 몇칠째 남편을 졸라 점심도시락 을 준비해 배타고 갔다
산기슭에 배를 대고 내려서리
허위허위 올라가는데 올밤톨이랑 도토리가 보인다
정신없이 줍는데
나무는 산중턱과 꼭데기에 있는데 욕심 부려올라가니
나무밑에는 없고 또도록 굴러와 산밑에 모여있다
도토리 따라 내려오다 보니 밑에는 물결이 출렁댄다
어딘선가 떨어지는 도토리 올려다보며 나무에서 떨어지나보다
했는데
위험하다 신호를 보내는 남편이 던지는 열매였다
이리해서리
또 한가지 겨우사리 준비 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