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 나가면 그지없이 착하고 똘똘해서 보는 사람마다 아이를 참 잘 키웠다고
칭찬하고 부러워하는 초딩5년의 여자아이인데요..
참 엄마를 힘들게 합니다.
학교 갔다와서 제가 집에 없으면 핸폰으로 전화해서 빨리 들어오라고
하는 건 다반사구요
제가 뭘 하든지간에 늘 참견을 합니다.
엄마가 아주 유능한 사람이길 바라는가 본데
저는 아주 평범하고 소박한 사람이거든요..
어느 부모인들 자식에게 정성을 안하겠습니까마는
저도 나름대로 정성을 다하려 키우려드는데..아이는 그게 성에 차지 않나보네요
근데 참 이상한 것이 지 아빠에게는 밖에서처럼 착하디 착하게 굽니다.
참 영악스러운건지 뭔지..
책가방 아무 데나 던져 놓고 속옷 아무렇게나 던져놓고 그걸가지고
잔소리하면 말대답 척척하면서 성질 부리는 거..장난이 아닙니다.
오늘은 배가 아프다고 하길래 병원에 갈까? 학원 하루 빠질까?
했더니 끙끙대고 학원을 가면서 저한테 또 짜증을 냅니다.
대체 왜 저러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