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입만 열면
여기도 아프고 저기도 아프다.
음식을 사드려도
국물을 싸구려 고기로 끓였나부다
어쩌구 하시면서
음식타박을 하시는 엄마
그래도 내용돈 아껴서 아껴서
딸이 사드리는건데
사는건 지지리 어려우면서
입은 최고급이신 엄마
엄마도 늙으셨나봅니다.
점점 어린애처럼 되가는
당신을 보니 왜이리 가슴한켠이 슬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