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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구들아! 나 한잔 했어!!


BY 솜다리 2005-10-23

나 지금 심히 알딸딸~~~~~~

그려도 많이 마시지는 않았는지, 자판은 제대로 쳐지네..ㅋㅋ

 

요즘 울남이랑 이상시리 허구헌날 부딪히네...

어제는 모타건으로,,, 오늘은 송금건으로.....

따지고 보면 사소한 문제인데, 그런것조차 큰싸움의 원인이 되니말이얌...

그넘의 모타도 에지간히 속을 썩여, 어제수리가 안끝나, 오늘까지 공사혔는디,

것도 속을 뒤집어놓네그려..  공사비가  만만치 않아서리...

얍삽한 모타가게 쥔땜에 속이 부글거리던차에, 남편까지 깐쭉거려,

잠자던 나의 승질을 건들여, 낮부터 18, 18을  찿게 만들고,

그 화풀이를 낫들고 밭에 올라가 욜심히 콩밭 베었네.. 어스름이 몰려올때까지...

우리 둘다 왜이리 예민하고 왜이리 날카로와있는거인지???

가뜩이나 요즘 가을겆이로 허리도 심히 아프고, 노동으로 몸은 몸대로 지쳤건만

하나밖에 없는 남푠이란 위인이 하는짓이라곤@@@

 

저녁에 냉동실 뒤져, 돼지고기 삶고 쏘세지 계란에 부쳐

남푠이랑 술한잔혓다... 뒷풀이로!

그리고 이야기혔다

여보  @#$%^%$ ..... 

당신 @#$%$#@....

소주 한병 반이 비어가도록 우리둘의 이야기는 계속 되었다..

그리고 결론은 당신! 나 있을때 잘해!!!   당신도 !!!!!

그렇다고 맘속의 앙금까지, 없어진거 아니지만......, 휴..... 고비인가????

머리는 이리가고 나의 말과 행동은  생뚱맞게 저리로 가니 말이얌..

나 왜이리 양갈래 갈림길에서 뒤뚱거리는걸까?

오래사는것에 미련없다면서,  오늘 돈나가는거에는 안달, 복달하고..

중년남자들 이해한다면서, 하나밖에 없는 남편속은 수시로  득득 긁어놓고...

곱게 늙어가자하면서, 얼굴은 인상을 북북쓰고, 소리는 벅벅 지르고..

 

칭구들아!!  나 한심하지???

좋은글과 책과 음악도 내 심술보를 감당못하나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