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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맘님들 도와주세요.


BY 아기맘 2005-10-26

아기가 오개월이거든요.

이개월까진 영아산통으로 힘들더니

그다음부턴 좀 편해졌나싶더니

삼개월부터는 잠투정이 점점 심해지네요.

분리불안을 느끼고 낯가림하면서 더 심해져요.

 

즉 정신말짱할 땐 뒤집기하고 방긋방긋하고

딸이 잘 놀다가

눈가가 벌개지면서 졸립기만하면

누가 꼭 엉덩이 때린마냥 웁니다.

꼭 업어줘야만  낮잠을 자고

업어두 거의 매일 등에서도 몇일전부터는

버둥거리고 소리지르고 지쳐서 자네요.

잠투정 너무 심하죠?

도대체 왜 잠투정을 하고

몇살까지 이런 전쟁을 치뤄야하죠?

하루에 네다섯번 낮잠을 자는데요

잘 때마다 그러네요.

 

거의 남편은 매일 늦고

저혼자서 애키우려니 어깨도 결리고

등도 쑤시네요.

잠투정심했던 자녀를 두었던분들?

어떻게 이 난관을 극복하죠?

자장가도 소용없구

엄마여기 있다고 잠자도 너랑 엄마랑

헤어지는거 아니라고 해도

아기가 막무가내에요.

그렇게 동네 떠나가라 울어요.

외출해서도 마찬가지구요.

흑흑 도와주세요.

육아 너무 힘듭니다.

뒤집기하고 왜그렇게 낑낑 우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