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에 베란다 작은화단에 민달팽이가 생겼었다.
그것도 새끼때는 그런대로 앙증맞다고 할수 있었지만
다 커버리니까!!!!! 이건....
머리달린 흉측한 시커먼 거머리가 되버리는거였다~~~~~~
그흉측한넘이 베란다를 이리저리 기어다니니 기절해버리기 직전
별별짓을 다해도 박멸이 안되서
최후의 수단으로 꽃들이 다 죽어도 좋다!!!!
이 거머리같은넘만 죽어라~~~~
하는맴으로다 락스를 물 약간타서 분무기에 넣고 뿌려댔다
그흉측한넘도 없어졌지만 아쉽게도 꽃들도 거의가 시들비들.....
헌데 죽은줄 알았던 소국이 올봄 가느다란 줄가가 살아나더니
이런 예쁜꽃을 피웠다.
반갑고도 미안한맘에 디카로 한컷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