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기운이 없어요.
항상 우울해요.
사회에 적응을 못해서 직장을 들어가도
인간관계가 조금 엇나가면 참지못하고 그만둬요.
친구들과 연락도 다 끊었어요.
욕심도 없어요.
몇년동안 아니 십년넘게 거의
직장을 안다녔어요.
밥도 고양이밥 먹듯이 조금 먹어요.
일년내내 아픈 날이 더 많아요.
감기나 체하거나 그런거요.
하루종일 뭐하냐구요?
그냥 책보거나 잠자요.
집안일도 당연 안해요.
어떻게 생각하면 참 답답하고
왜저렇게 답답하게 살까싶기도하고
왜저렇게 게으를까싶기도 하고
깊은 우울증인가싶어
불쌍하기도 하고
여러가지 정말 답답하네요.
안보고 살 수는 없는 관계구요.
그럼 그가 어떻게 먹구사냐구요?
부모가 다 해준답니다.
독립안시키고 중년이 다된 아들을
끼니마다 차려줘요.
아들끼니가 걱정되서
외출도 자제하세요.
옆에서들 독립시키라고 해도
혼자살다 어떻게 되면
(혹시 나쁜마음 먹고 )
어떡하냐고 안된답니다.
정신과치료받을 형편도 안되요.
저두 돕다돕다 이제 거의 포기네요.
왜냐하면 금전적으로 돕는게
별 의미가 없더라구요.
그를 더 나약하게 만드는 느낌이 들어서요.
이런사람이 변화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평생 저러고 살걸 생각하면
너무 암담합니다.
혹시 주변에 이런사람 보셨으면
도움말 좀 주세요.
그사람이 변할마음이 없는 한
소용없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