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도 두토끼의 아우성과 저의 악다구니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얼마 안되는 월급이지만 그나마 없느니 보다 낫고
남들은 그것도 없어서 못 다닌단 얘기에 "옴메, 기죽어"
하소연 할 곳도 없네여.
시커먼거이 지 아빠 닮고, 성질 한번 피면 곧 죽어도
악다구니를 써대고, 고집하면 똥고집인 우리 초콜렛.
첫번째는 지 아빠, 두번째는 날 닮고, 세번째는 우리부부를
꼭 빼 닮아서리 사실 날마다 아침, 저녁으로 싸우지만
가끔 이성적인 면이 많이 살아 있을때는 우쩜 저리 다 닮았을꼬
싶은거이 기가 막힙니다.
노땅 엄마에 통통 튕기는 엄마라서 4살짜리 여자아이 하나
다루는데 지치기는 제가 먼저 지칩니다.
악 써대는 초콜렛을 혼내다 보면 어느사이 악을 쓰고
바둥대는 것은 항상 저지 뭡니까-
아가씨적 친구들 결혼해서 애들 혼내는 걸 보노라면
"야-야, 이성적으로 해라, 애 잡겠다" 했는데
지금의 나 역시 그 친구들과 별다를게 없더란 말씀.
옛날 엄마들 5-7을 어찌 키우셨는지- 에--효--
자식 낳아 키워봐야 부모맘 안다는 말 진짜임다.
"엄마! 너무 애썻어 이-잉" "고마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