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을 넣어두는 상자
아더 팽크라는 영국의 실업가는 사업에 대한
고민과 걱정으로 항상 불안했습니다.
많은 염려 가운데 살던 그는
"염려에서 벗어나 살 수 있는 방법이 뭐 없을까?"
하고 생각하다가 좋은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그는 매주 수요일을 염려의 날로 정하고
걱정거리가 생길 때마다 걱정하다가 생긴
날짜와 내용들을 적어 상자에 넣어 두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수요일 날,
그는 상자 속의 메모지를 살펴보다가
문득 이런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상자에 넣을 당시만 해도 큰 문젯거리였던
그것이 훗날 다시 읽을 즈음에는 별로 큰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이었습니다.
이 상자를 계속 활용하면서 그가 깨닫게 된 것은,
사람이 살면서 크게 고민하며 염려할 일이
별로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밤이 깊을수록 새벽은 가까워 온다 中에서 】
가끔씩
해 묵은 일기장을 펼쳐 볼 때가 있습니다.
그 때 그런 일이 있었나...
고뇌의 흔적이 역력한 일기를 읽으며
그 시절을 떠올려 봅니다.
외롭고 힘겨울 적엔
스스로를 격려하듯 써 놓은 글들도 많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나니 아무 것도 아닌 것을
내가 그런 것들로 머릴 싸 매고 고민했었나...
그런 하찮은 일로 스트레스를 받았었나...
몇 해의 시간이 흐르고 난
시점에 와서 읽어 보니
배시시 웃음만 나올 뿐인데...
국민학교 4학년 때부터 써 온 일기들을
스물 두 살 때
생을 정리한답시고 모두 태워버렸던 것이
얼마나 아쉽던지...
그 일기를 지금 읽어본다면
얼마나 유치찬란하고 우스울까...
그 시절의 고민거리는 무엇이었을까...
나의 지난 시절을
가만히 드려다 볼 수 있는
과거의 흔적들...
우리...
아더팽크처럼
힘들고 외롭고 고민이 있을 적마다
간단하게라도 메모를 해 볼까요...
먼 훗날 다시 열어서 읽어보게요.
아마도 분명...
그 시점에서 미소짓게 되겠지요??
오늘은 수능이 있는 날이네요.
날씨라도 따스했으면 좋을텐데...
수험생들을 위하여 화이~팅~~!!!
부디 고생한 것만큼 좋은 결과 있기를...
뒷바라지하시느라 수고하신 친구에게도
홧~~팅!!!
이젠 편안한 마음으로 행복 가득하시기를...
오늘 하루도
평화로운 시간 되세요!!~~~ 이쁜꽃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