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가을
오늘은 지난행사에 참여한 소비자가 보내온 글을 소개합니다.
오늘은 친정에가서 친정어머니께서 가꾸신 무우,배추, 파, 콩등...
여러가지를 갖고 왔답니다.
저희 양가가 모두 시골이 고향이다 보니 국산 농산물에 대한
애착이 남들보다 유달르다 해야할까요..
요즘 농민들이 데모를 보면서 마음이 참 많이 아프답니다.
농민들의 마음도 이해가 되고 정부의 입장도 이해가되고
그러나 누가 잘했다 잘못했다 말할수도 없으니...
21일 부천에서 아침 7시 30분에 출발해서 여주에 도착할때까지
그저 소풍을 간다는 생각으로 떠났습니다.
그러나 그곳에서 여러분야의 설명을 듣고 열심히 좋은 상품개발과
품질개선을 위한 노력의 설명을 듣고는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했습니다.
우리농산물을 지키는 것은 결국 우리가 해야하는 일임에도
믿을수 없다는 이유로 많은 분들이 외면을 하지요.
그렇지만 그렇게 열심히 노력하고 애쓰시는 분들이 계시다는 것을
알면 다시 우리것을 돌아보겠지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 농산물체험은 정말 값진 것이라 생각이됩니다.
물론 다른 회워님들도 저와 같은 생각이었구요.
농업에대한 자세한 설명과 맛있고 품짐한 점심대접
그리고 돌아올때 많은 선물들..
또한 일일이 기억을 할수는 없지만 자세히 설명을 해주셨던분들
그리고 맛난점심을 준비해주셨던 식당사장님, 예쁘고 영양가풍부한
버섯을 재배하시는 사장님, 맛있는 치즈를 만들어주셨던 젖소부인
사장님, 그리고 예쁘고 맛난 사과를 재배하시는 농장사장님,
또 다정하신 목사님 마지막으로 좋은 유정란을 주시려 달려오셨던
사장님과 시원한 배를 대접해주셨던 모든분과 그외의 여러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가족과함께 여주를 여행해 보려구요.
가깝지만 여주는 한번도 가본적이 없었거든요. 이번기회에 여주가
어떤 곳이며 문화유산도 많다는 것을 알게되었답니다.
두서없이 많은 내용을 나열하였지만 감사하는 마음과 많은 내용을
배우과 왔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늘 건강하시고 보다 좋은 먹거리를 생산해 주시고 발전하여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여주가 되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