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중순쯤 이사하고자 합니다.
여기 살게 된지도 1년 밖에 안되었구요, 왠만하면 여기서 살려고 했지만 여기에서의 불편
함이란 욕실에서의 악취와 수돗물의 수압이 너무 약해서 도저히 더이상 살고 싶지 않네요.
방도 두개라서 장차 시모 모실려고 한다 면 방 두개 가지고는 안되구요.
작년 연말에 그냥 화물차 불러서 이삿짐 옮기고 그 나머지는 제가 다 했거든요.
그게 말이 그냥 이삿짐 정리 하는것이지 엄청 고생했다는게 아니겠어요.
올해 도 그럴까 싶기도 하지만 정말 겁이 나네요.
안그래도 12월엔 친정 조부제사음식 장만 해야지, 또 김장해야지, 큰일이 앞으로 얼마나 많
은데 정말 겁이 납니다.
사다리차 안부르고 그냥 포장이사만 할려고 하는데 비용은 얼마나 들까요?
그냥 이사할때 빈 박스 구하는거 조차도 엄청 힘들든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