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민의 수상 소감...
"" 나에게도 이런 좋은 상이 오는 군요. 항상 마음 속에서 생각하고 겉으로 표현하지 못 했는데 하나님께 제일 감사드립니다. 사람들에게 일개 배우 나부랭이라고 나를 소개합니다. 60여명의 스태프들이 차려놓은 밥상에서 나는 그저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나만 스포트 라이트를 받아 죄송합니다. 트로피의 여자 발가락 몇개만 떼어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항상 제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나를 설레게 하고, 현장에서 열심히 할 수 있게 해준 전도연씨에게 감사드립니다. (전도연을 바라보며)너랑 같이 연기하게 된건 나에게 정말 기적같은 일이었어. 마지막으로 저희 가족과 사랑하는 동생과 조카와 지금 지방에서 열심히 공연하고 있는 '황정민의 운명'인 집사람에게 이상을 바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정말 감동받았다....
배우 전도연에게 건네는 멘트에선 내가슴이 다 뛰었다....
여배우로서는 이보다 더 감동적인 메세지가 아니겠는가...
눈물은 그렁그렁 맺혀있지....소감내내
묻어나오는 진실함이 솔솔 ~~~~
울신랑외에 나에게 이토록 감동을 느끼게 했던 남자는
아마도 황정민 그가 아닐런지...ㅋㅋㅋㅋ
영화제 구경하고나서 황정민 그에게 매료 되어버린
어느 뚱뚱한 아줌마의 넋두리였습니다.....
한달전이던가 황정민 엄정화...등등 여러커플들이 등장해서
재밌는 연기를 보여줬던
""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이란 영화에서
황정민이라는 배우의 연기를 보고 정말
멋진 남자다.....라고 느꼈었는데... 정말 정말 멋진 남자더군요
내눈에는..............
요즘들어 미치겠다.....
탁사마...탁재훈이도 넘 귀엽고....
가슴에 바람이 들어도 단디히 들어서리.......
모든 남자들이 다 사랑시럽게 보이니
이일을 어이할꼬~~~~~~
신랑아 너는 아느냐
모꼬 가심에 낙엽이 으스러지는 소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