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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유들...★


BY 이쁜꽃향 2005-12-02

      삶의 이유들에 물음표를 달아봅니다 사랑에 이유가 없듯이 이별에도 이유가 없다는군요 그런데 알고보면 그속엔 작든 크던 이유들이 있습니다 내가 떠나옴도 내가 사랑함에도 말입니다 오늘은 햇살이 유독 맑게 제 맘안에 가득 고입니다 알 수없는 번민속에 울적함을 털어내 보고싶은 내가 나를 잘못 길들여온 이유들 내가 나를 바로세우지 못함이 일그러진 자화상앞에서 잠시 서글픔이 느껴집니다 그래도 세상에 존재하는 그 이유들속에서 난 나의 삶에 작은 행복을 찾아 서글픔을 잠재워야겠지요 햇살이 굴러오는 소리에 귀 기울이며 감미로운 음악에 마음을 달래보며 나 잠시 내가 안고 있는 삶의 이유들에 물음표를 달아봅니다 왜 지금의 내가 이곳에 서 있어야 하는건지 지금의 내가 왜 번민의 늪에서 허덕여야 하는건지 이밤이 지나 또 한밤들을 보내다보면 나 그 알 수 없는 미로처럼 이어진 곳에서 나의 길을 이유들을 찾아 맺힌 매듭 풀어가듯 그렇게 풀어갈수 있겠지 잊을 건 잊고 버릴 건 버리면서 찾아야하는 몫들을 챙기면서 난 나의 삶의 물음표앞에 내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세상살이엔 다 이유가 있기에 그 이유를 풀어가는 지혜도 있으리라 봅니다 우리들의 마음속에..... 【좋은글 중에서】

      때때로 자신에게 묻습니다. 왜 사는거니... 네 삶의 목표가 뭐니... 지금 네가 달려가고 있는 목적지가 어디니... 그 답을 찾기 위해 일부러 손가락 꼽아가며 이유를 만들어보지만 지금껏 정확한 이유도 모른 체 달려가고 있는 목적지도 잘 모른 체 오늘에 이르고야 말았나 봅니다. 때로는 온실 속의 화초처럼 살아 온 나약한 자신이 갑자기 몰아친 세파에 휘말려 혼자 감당키엔 너무 버거워 허우적대느라 휘청거리는 자신을 곧추 세우기 위해 안간힘을 써 보기도 하고 결국은 그 모든 걸 스스로 견뎌내야만 한다는 현실을 깨닫게 되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점차 강해져가는 자신을 드려다보며 명사십리 바닷가의 돌맹이를 떠올린 적도 있지요...^^ 날이 갈수록 부딪혀오는 파도에 닳고 닳아 결국은 둥그스레 변하게되는 파도와 더불어 살아가는 윤기 빤질빤질한 빠돌... 이 나이되어서야... 이제서야... 그게 세상 살이인가 보다...라고 고개를 주억거리며 삶의 물음표를 던져봅니다. 서울에는 첫 눈이 내렸다구요? 히유~~ 첫눈이라... 생각만으로도 가슴 설레이며 행복합니다. 첫눈 오는 날엔 정말 가슴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 나란히 걷고싶다는 철부지적 생각을 버리지 못하고 사는 내게 이십여 년 만에 만난 친구가 그러더군요... '넌... 어쩌면 사춘기 때나 지금이나 변한 게 없니...' 좋게 말하면 순수하다는 의미겠지만 사실은... 아직도 세상 물정 모르는 철딱서니없다는 뜻이라는 걸 이 나이 들어서도 모를리는 없지요...^^* 마지막 남은 달력 속에서 또 하루를 지우고 새로운 하루를 다시 맞았습니다. 2005년에 아직도 못다한 숙제가 있다면... 이젠 조금은 서둘러야할 때가 아닌가 합니다. 어느새 금요일인가요!!! 한 주간의 마무리 알차게 잘 꾸려가시구요. 기온이 더 떨어진다 하니 외출시엔 옷 따뜻하게 입고 나가세요~ 행복 가~득한 날 되시길~~~ 이쁜꽃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