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하직하신어머님
어머님의 병을 고스란히 물려 받은 신랑
내나이 39
11년전 5월달에 결혼하여 그해 10월달에 간경화라는 진단을 받은우리 신랑
인터넷뒤져서 도대체 간경화란 ?내가 이힘든 길을 해낼수 있으까?고민하다내린결론
암을 고치는 세상에 그까짓 간경화쯤이야
겁없이 덤벼들었고 사람한사람 살려보자싶어서 시작한 결혼생활------몸에 좋다는 것은 다해주고 월급받아 보양식으로 다쓰고 신선한녹즙에 삶은 콩에 3끼를 집에서 해먹으면서
나의 온정신을 쏟아 서 신선한음식으로 식탁을 준비하던 나
은근히 나아졌으리라는 기대감으로 담당의사방문 ----하지만 길어야 6년이라는 청천벽력같은 말.살면서 처음으로 느끼는 절망감---
뒤를 돌아 보지 말자 라는 나의 굳은 각오로 하루한시 마음편할날없는 생활
그와중에 아이둘 낳고 ----재미없는 우리신랑은 내가자기를 엄청좋아한다나?어차피 한결혼 깨뜨리기싫고 내가 맘놓고 줗아할수 있는 사람이어서 하루에도 신랑의 좋은 점만 보자고 스스로 최면을 걸면서 살던나---
이제 지치네요 인슐린을 맞아야 하는 당뇨도 실리고
기운빠지네요 하루에도 몇번이나 관세음보살을 되내이던나
내운명이니 내가 받아들여야하는 현실이라고 주저앉는 나
따뜻한 말한마디 건내지 않는 신랑 순둥이
아이를 보면서 살아야하는 나
본인은 얼마나 비참할ㄱ까 싶어서 아무내색하지않는 나
그런아들 나에게 주신 어머님 아무말씀없으시고
아파트32평 3아들 사주신 아버님
정많으신 아버님 이제홀로 남으셔서 장남인 우리와 같이 살아야 할 상황
살아생전에 큰아들 큰며느리 마음에 안들어 우리딸에게 윽박지르던 어머님 돌아가시고 왜이렇게 서운한 구석이많은지---시댁식구들한테 미안하다 고맙다 라고 말을 들어야 덜 서운할것도 같고---- 사는 것이 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