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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서기7년


BY 메니저 2005-12-06

에고고....쑥쓰럽네요.

그냥...울 남편 보고파서 올린글인데..

고맙씁니다..그리구 감사합니다...

님들에 격려..조언 뼈에 사무치게 감사드림니다.

무어라 감사에 표현을 해야할지...마치 제가 슈퍼맘이 댄 기분이네요.

 

전 오전 10에 출근해서 밤 10시 넘어야 퇴근을합니다.

토,일이나 공휴일은 더 더욱 바뿌구요.

한달에 4번 쉴수있는데요 자유구요.

언제든 필요한 시간 내가 마춰서 쉴수있어요.

안쉬구 일하면 추가 일당이 지급대구요.

저...거이4년을 안쉬구 일만했어요.

지금두 한달에(애들 땜에 가끔쉬지만)

1~2번 쉴까....

퇴근해서 집에오면 씻기두 실어요...그냥 자구만 시퍼요.

그래두 울 두딸 자는거 보면 방실방실~~

근데 거이 안자구 저 기다려요.

유난히 아빠를닮은 울 큰딸...성격은 나랑똑같구,,,,

둘째는 절 많이 닮았는데...성격은 아빠닮구...^^

우리 남편 골고루 할껀 다 해놓구 갔네요.

이리 이뿐 두 딸이 있는데......

참...울 형님 아들만 둘이에요...항시 절 부러워하세요

저두 내세울게 있네요.....아뇨...생각해보니 무지 내세울게 많네요.

작은 며느리 재가 못시켜 안달하시는 울 시모님.

제가 못하는 온갖집안일 도 맡아 해주시는 울 형님.

저만보면 안스러워 하시는 우리 아주버님.

저 만큼 행복한 여자두 없을듯하네요..

 

지금까지 살아온거 전 아무거두 아니라 생각해요...

앞으루 갈길이 너무두 멀것 같아요.

내년이면 울 큰딸(아빠 장례식날 엄마가 우니 그냥 따라서 눈만 뻐꿈뻐꿈하며울던)

중학생이대거든요..

저요...작은 체구 보잘거 없지만.....강한 엄마에요.

눈에 넣어두 안 아플 울 두딸들..남 부럽지 않게 배우게 하구싶네요.

저...........(민망)울 애들이 아빠 닮았는지 공부를 잘해요(용서요..잘난척아니에요)

저..하루에 3번 기도합니다.

애들 건강하게 해주세요.

시모님 건강하게해주세요.

울 형님네 사랑,행복 넘치게 해주세요......

가끔은..........................................

울 여보좀 보게해주세요...라고...

세월이 약이라던데....저한테는 약이아닌 상처만 대네요...

가끔은 울 남편 생각안날때가 있어요....그게 더 두렵구 무섭네요.

서서히 잊혀질까.....그러면 안데는데....지금두 무지 사랑하는데...

여보!!!

저 잊으면 안데요....

요즘은 꿈속에서두 못보구,,,,,,,,,,,,,잊혀지는게 더 더욱 서럽네요

 

 

박옥자님...

누구보다 제가 님에 맘을 잘 알아요...

저랑 같은 딸만 둘이네요.

힘내시고....항시 행복하세요..

두 따님에게두 행복과 탄탄한길......

잘 사실거에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