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411

여성운전자는 너희들 봉이냐?


BY 미래맘 2006-01-07

 제가 이나라에 살아가기에는 너무 당돌하고 무지막지한 여자밖에 안되보이나바요?

새해정초부터 욕을먹고 싸움을 했으니 말이여요.

 

사건은 이렇게 시작되었지요 운전을 하다 좌회전을 할때 깜빡이를 안켰다는데서 말입니다.

여동생을 데리러 갔다가 좌회전할때 깜빡이를 깜빡하고 안키고 돌아서 정지했는데 뒤에서 왠 아저씨(40대)가 오토바이를 타고 따라오더니 다짜고짜 욕을하고, 반말을 하며 운전 똑바로하라고 하지뭐에요? 저는 깜빡이를 안킨것은 잘못했지만, 처음보는 사람에게 무지막지한 쌍소리를 들을 정도로 잘못했다고는 생각이 안들더군요.

 

 그잠깐이지만, 이건 이 사람이 내가 여자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너무한다싶은게 화가나더군요. 그래서 저도 한마디했죠. "왜 반말이야 내가 너같은 인간한테 욕먹을 정도로 잘못했냐고"

그때부터 싸움은 시작됐죠. 그 아저씨는 여자가 대든다는 생각에 차 문을 손으로 치면서 나오라더군요. 동생이 핸드폰으로 경찰부르고, 저는 나가서 온동네가 떠나가라 그사람과 욕하며 싸웠죠.

그냥 조용히 교양있게 무시하고 지나칠 일이었지만 이 나라 운전하는 여자들이 다 자기네들 봉인양 욕하면,  조용히 나죽었소 하고 지나갈줄 알았다면 큰 오산이다 임마! 나같은 무지막지한 아줌마를 만나게 되면 어떻게 되는지 일께워주고 싶어 죽기살기로 싸웠답니다.  뭐 경찰이 와서 졸지에 그 아저씨는 여자에게 말도안되는 것 가지고 시비걸고 협박하는 사람으로 오인받고 저는 그놈(제가 화가나는 관계로)땜시리 정초부터 구경하던 사람들에게 참 억센 아줌씨라는 생각을 하게 했답니다.

 

저는 여기를 비로서  그들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여자라고 아줌마라고 집에서 솥두껑 운전하던 시대는 갔는데 왜 밖에서 대하는 태도는 아직도냐고요.

교양없는 일부 몰지각한 양반들땜시리 괜히 다른 그들에게는 욕하고 싶지는 않고요,

만약에 힘없는 여자나 아줌마들이 운전 실수를 했다하더래도 크게 피해보거나 당하지 않는이상 그렇게 험학한 모습은 보이지 말지어다!

 

이 미래맘이 용서치 않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