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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꿀한 기분


BY 아이맘 2006-01-11

직장생활을 아이 29개월까지 하다가 집에서 쉰지 거의 2년 정도에 다시 예전 직장에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근무조건은 계약직에 급여도 적고 복리후생도 없답니다,, 계약직의 비애죠,,

아이는 제가 출근이 빨라서 외할아버지가 오셔서 집에서 돌보고 있는데요,,예전엔 아기때 할머니,할아버지가 돌봤는데,, 시댁 어른이 불편해 첨으로 친정도움을 받았어요..

그런데 아이가 저랑 있는거에 익숙해서인지,, 저녁에 갈때마다 엄마 회사가지 말라고 말하고 울기도 하는데 맘이 넘 안좋습니다,, 오늘이 근무 3일째인데.. 아직 적응기간이 필요해서인지,,

첨에 회사 막 그만두고 아이도 어느정도 큰 상태고 우울증세가 조금 오더라구요,,

그러기를 1년 정도 하니 저역시 무뎌지더라구요..

그런데 차에 회사에서 일손도 부족하고 출산휴가 예정 직원도 있고 하니 잠시 계약직으로 일하다가 손익이 어느 정도 되면 정직원으로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올해는 아이도 유치원가고 원래 둘째를 계획하고 일을 그만두었는데,, 생각처럼 둘째도 생기지 않아 일을 결정했는데,,

지금은 제가 잘 한건지 모르겠습니다.. 아이 아빠는 아이가 어느정도 컸는데 언제까지 엄마품에만 있냐고 아직 적응이 안되서 그런거라며 조금만 참고 다녀보라는데..

실은 저는 이번주까지만 다녀볼까 했는데 그래도 1달은 다녀보라고,,,,

아이가 엄마랑 애착관계가 형성이 안되서 저랑 떨어지는게 힘드는지,, 괜시리 아이한테 스트레스 주는것 같아 미안하고 그러네요..

아니면 보육하는 사람이 바뀌어서 그런지,, 차라리 할머니라면 괜찮을까 쉽기도 하고....

 

회사에서도 계약직이라 그런지 예전그곳이지만.....대하는 태도도 좀 그렇고,,

암튼 맘이 여러모로 심란하네요,,,,,,

힘들어서 주저리주저리 써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