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저 태연하게 이렇게 글 쓰지만 맘이 맘이 아닙니다.
작년 11월에 그토록 바라던 취업이 갑자기 됐어요.
집은 좀 시골이라.. 도시쪽으로 알아봤는데...운좋게 되서..지금은..언니네서 아이랑 생활하고 있죠.
지금까지는 언니가 두달 봐주었는데..언니도 취업을 했거든요.
그리고.. 담주부터 어린이집에 가요..
이번주에 한번 데려고 가보았더니..의외로 잘 논다고 원장님이 놓고 가라셔서 놓고 왔다가..
2시간만에 울고불고.. 다시 달려갔어요.
담주부턴..울어도..종일반에 보내야하는데..
걱정되서 죽겠어요...
많이 울겠죠...??
스트레스 받아서 아프기라도 하면 어떻하죠???
잘 적응해야 할텐데...
어린이집 가자 그러면. .. 무척 좋아하던 아이가.. 울고불고한 날 이후로 ..
"이제 4살이면 형아라..어린이집에서 생활해야 한대.. 엄마가 아침에 데려다 줄테니까.. 잘놀고. 밥먹고..놀고 있으면..엄마가 달님뜰때.. 데리러 갈꺼야..?
하면... 못들은척..하고 ..싫다고..하고..
자다가 엄마가 가지마..울구..
암튼.. 맘아파..죽겠어요..
경험맘들..
제게..힘을 주세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