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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이혼문제


BY 답답 2006-01-17

지금 친정 부모님은 11년째 별거중이십니다.

서로 얼굴도 보기 싫어 이혼절차도 못 밟으시고 계십니다.

그나마 아버지는 식당을 하시면서 수입도 좋은 편이시고,

그냥 맨몸으로 얼마 안되는 통장이랑 옷만 달랑 가지고 나오신 어머니는

7년쯤 식당일을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젠 몸도 안좋으셔서 경제적으로도 힘드시구요.

얼마전 어머니께서 이혼을 도와달라셨습니다.

아마도 경제적인 부분때문에 위자료를 생각한 모양입니다.

 

그러나 제 생각엔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위자료 얘기 꺼냈다가는 소송까지 갈건 뻔하니까 몸도 마음도 더 힘들어지겠죠.

게다가 별거상태가 오래인지라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도 미지수이구요.

 

어머니는 혼자계시고,

아버지는 한 아주머니와 합치지는 않고 그냥 애인으로만 계십니다.

식당을 같이 운영하시지요.

그 아주머니도 일찍 돌아가신 남편대신 시어머님을 아직까지 모시고 계시고,

저희 아버지도 할머니를 모시고 계시고해서,

이래저래 복잡해서 합치지는 않으시나봅니다.

 

요즘들어 어머니가 하도 이혼얘기를 많이 하셔서 한번 알아나볼까 하는데,

이런거 잘 알고 계신분 계시면 조언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별거 11년이 걸리네요.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