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울산 에헴!
다들 자ㅡ알들 있구먼
내는 울산대학병원에 검사땜시
아주 7일을 7년처럼 보냈다
마치 사형을 기다리는 사형수처럼............
웬일로 신랑놈이 차를 다 태워주고 얼씨구나
실은 내가 택시를 타니 고것이 아깝데
꼭 말을 염장 지르게 한다
결과가 조아서 아주 조아
아.............밤마다 수술하는 악몽에 시달렸다네
아하하............
울아들이 가족여행가제서
4월이나 5월에 나 비양기타고 제주도 간다
울아들만 비양기를 못타서 아주 안달이 났다네
실은 나도 신혼여행에 가고 못가서
비양기가 어캐 생긴지 몰라.............
조아.....
무조건 제주 여행을 하고 한 2년후에 나...............
일본간다.ㅋㅋㅋ
아.........설도 다가오고 아직은 설에 시골가는것이
설레인다
아직 덜 자란 아줌마다.ㅋㅋㅋ
이제는 아이들도 부엌에서 도와주고
라디오 틀어놓고 대충하면
혼자서도 5시간이면 땡이다
친정 가는길에 휴게소에서 맛난 음식도 먹고 조아.......
명절에 100쓴다
회수 거의 불가능이다
대학가는 시누이 딸 30
할매20
외할매10 곗돈 10
아이들 20
기타10 이상이다...........
야들아 너희는 설에 어째 지내는겨
우리는 내일 저녁에 아들 학원끝나고
9시10분에 출발이다..............
내는 조타
차 타고 여행가는 기분이다
차안에서 소리지르고 떠들면 스트래스가
팍 날아간다.............
그리고 이건 비밀인데
오늘 드라마 궁한다............
나도 황후이고 싶다네.......
주지훈 너무 멋지다
울신랑놈보다 훨씬더............
세상에 멋진놈이 너무많아 그치
딸 샤워시키고 아들방 커텐이나 짜면서
우아한 밤을 맞이 할까나
아............송곳이 필요해.................
신랑이 야근하거든
다들 즐거운 설 보내고
우아하게 한살 먹자고
ㅋㅋㅋ 내는 39살 헤헤헿헤헤헤헤헤헤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