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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독방 탈출이다.ㅋㅋㅋ


BY 파랑새 2006-01-26

여기는 울산 에헴!

다들 자ㅡ알들 있구먼

내는 울산대학병원에 검사땜시

아주 7일을 7년처럼 보냈다

마치 사형을 기다리는 사형수처럼............

웬일로 신랑놈이 차를 다 태워주고 얼씨구나

실은 내가 택시를 타니 고것이 아깝데

꼭 말을 염장 지르게 한다

결과가 조아서 아주  조아

아.............밤마다 수술하는 악몽에 시달렸다네

아하하............

울아들이 가족여행가제서

4월이나 5월에 나 비양기타고 제주도 간다

울아들만 비양기를 못타서 아주 안달이 났다네

실은 나도 신혼여행에 가고 못가서

비양기가 어캐 생긴지 몰라.............

조아.....

무조건 제주 여행을 하고 한 2년후에 나...............

일본간다.ㅋㅋㅋ

아.........설도 다가오고 아직은 설에 시골가는것이

설레인다

아직 덜 자란 아줌마다.ㅋㅋㅋ

이제는 아이들도 부엌에서 도와주고

라디오 틀어놓고 대충하면

혼자서도 5시간이면 땡이다

친정 가는길에 휴게소에서 맛난 음식도 먹고 조아.......

명절에 100쓴다

회수 거의 불가능이다

대학가는 시누이 딸 30

할매20

외할매10 곗돈 10

아이들 20

기타10 이상이다...........

야들아 너희는 설에 어째 지내는겨

우리는 내일 저녁에 아들 학원끝나고

9시10분에 출발이다..............

내는 조타

차 타고 여행가는 기분이다

차안에서 소리지르고 떠들면 스트래스가

팍 날아간다.............

그리고 이건 비밀인데

오늘 드라마 궁한다............

나도 황후이고 싶다네.......

주지훈 너무 멋지다

울신랑놈보다 훨씬더............

세상에 멋진놈이 너무많아 그치

딸 샤워시키고 아들방 커텐이나 짜면서

우아한 밤을 맞이 할까나

아............송곳이 필요해.................

신랑이 야근하거든

다들 즐거운 설 보내고

우아하게 한살 먹자고

ㅋㅋㅋ  내는 39살 헤헤헿헤헤헤헤헤헤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