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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냥 내생각!!(명절에 있었던일)


BY 외로움 2006-02-02

 

내가 생각해도 참 이상함니다, 여기에 올라오는 속상해방에 동서간의 갈등?

우리형님,동서간에는 ,,,그러나 보이지않는 느낌은 어쩔수없다는거

있잖아여? 전,부산에서 2시간거리에 살고,형님돠 동서는 부산에 살지요

항상 명절때마다 차례지낼음식을 미리 부산에서 장을 봅니다(제사는 없음)

형님이 저더러 같이 장을 보게 내려오라 하대여,내생각으론 니기미 제사도 없는장을

셋이서 볼기 뭐가 있노? 사시사철,배추,무,감,,다 갖다주면 그런거 쯤 편리좀 봐주면 안돼나?

이건 순 제 생각이지만,,그래도 나중에 얄궂은 소리 듣기싫어 내려갑니다,

절대로, 우리둘이서 그냥 장볼테니 니는 그냥 너거 신랑하고 같이 내려온나,

일부러 절대 그런소리 안함니더,,저 역시 차라리 같이 장보는기 맘 편하고요

 

근대,,이번 설에,,,

 

제가   어디 들렀다 가느라 좀 늦었습니다,,바리바리 휴대폰으로 전호오길래

행님요? 내가 좀 늦을거 같으니 동서하고 갗이 장 보고 계시소,,빨리 갈김니더

근대 막상 부산도악하니 차가 엄청밀려서,,차 안에서 전화하니 장을 벌써 다 보고

집에 간다 하대요,,,내가 그랬지여,,그라모 형님? 장 다 봤으니 오지 마라 하지예?

하니까,,내가 니보고 장보러 오라고 했나? 니가 온다고 했지? 온다는사람을 우찌 오지

마라고 하노?  생각해보시소,,,어차피 부산체서 같이 모여 갈긴데 다시 장보러 오는걸

좋아할 사람이 누가 있겠능교? 아이고 마 알았심더,,하고 전화 끊엇심니더

 

그라고,

 

형님은 돈 쓸거 다 쓰고 집에서 놀고 살아도,,시댁집을 물려받아도

내가 15년동안  집,차 다  사기당해서 날리고,,다시 뼈빠지게 모은돈으로 오천도 안돼는

얄궂은 빌라 하나 장만한것도 형님이 알까봐 쉬쉬 하라고 동서고 시댁에서 난리임니더

그때가 형님아들이 감방에 있었는데 그돈으로 지네들 안도와주고 집을샀다는이유져

 

참말로 기가차고 똥이찹디더,,, 시부모가 돈을 보태준것도 아니고,

순전히 우리가 벌어서 산 집인데 왜 그래야 하는지 원,,어떨땐 화딱지 나네여

언젠가 가족끼리 야그하다가 시동생이 나더러 형수? 그집은 우짜고 이사갔노?

하길래 세 을 주고 왔다 했더마는 동서가 눈을 부라리고 난리대여,

형님이 들으모 큰일난다 함써,,,

 

열심히 살 생각은 안하고,

 

동서들 덕이나 볼려고 하고,,돈만 쥐었다 하면  따까마시 하기 바뿌고

진짜 ,,정 떨어지네여,,,

 

그래도 시숙은 형님생각한다꼬  밥상딱고 난리대여,,

 

당췌 우찌 교육시켜길래 아주바님이 그카냐? 허니께

 

깔깔깔 웃대여 ㅋㅋㅋㅋ

 

저 지금 글은 하나도 안보이고 느낌으로 자판 두들겼어여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