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일 다니다가 몇달 집에 있었는데.....
집에서 있을때 스트레스 푸는 노하우가 없어서 답답하네..
(다른 사람들은 수다 떨면서 풀기도 하고 시장도 가기도 하는 것 같더만..)
난 다리가 치료중이라 돌아다니지도 못하고....
돌아다니지 못하니 친구 만나기도 힘들고.....
친구들은 연락도 잘 안해주고...내가 친구들한테 먼저 만나자고 하는데 그러면 뭐해..
전에 그렇게 잘 붙어다녔던 애들이...이젠 아무것도 아닌가......
뭐 사줄때만 친구지.....너무들 하네...뭐 사줘도 소용없다! 다음엔 적당히 해야지..
오래가는 친구 참 없네..
나이 먹을 수록 점점 더 사람 사귀기가 어렵다
어제 엄마랑 약간 삐그덕거렸더니 막 뭐라고 말을 막하던데 그것도 스트레스요....
어제는 어찌나 속이 답답하던지......
하느님께 간절히 기도했네..
답답한 것들 다 말했는데.......
나 요즘 정말 살맛 안난다..
그럴때 있지..또 다른 새로운 시작이 있겠지..나름대로 위안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