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나른한 오후 시간이라..
이리 컴 앞에 앉았다...
오늘 아침 눈 떠자마자..
내일 등산 갈 용품에 매실주 부터 챙기는 신랑..ㅉㅉ
모레 부터 교육인데 그것은 안 챙기공...
그 넘에 산이 뭐엔쥐..
그 것도 술 부텅 챙기공..
참다 참다..
아침 밥 하며..잔소리 따발 총을 쏴 댔다...
마눌; 교육 간다기에 그래도 맘이 그런데..
그것은 고사하공.. 이 날 추운데..산에 가는것 부터
챙기고 있으니..ㅆㅆㅆㅆ
신랑; 또 잔소리 시작이가...으~~~
화장실로 도망간다...
으~~~못 참겠다....
아침 밥 묵고 미안한쥐 드라이브 가잔다..
이런 근디 애들이 안 다라 간단다..
드디여 우리가 애들에게서
왕따가 되는 구나......
안 가면 가지마라..쳇..
둘이서 1시간을 드라이브하고
자판 코피 사묵고 아는 언니네..아자씨 생신이라 들 바다 보궁..
두 집이 아귀찜 묵고 그라공 내는 목욕 가공 신랑은
잠시 나갔다...이러공 하루가 가는디..
저녁엔 영화나 보러 가자 할까 싶은데...
갈라나..
아마 친구들캉..고도리 한판 안할레나...
이러공 오늘도 가는데 내가 넘 권태로운 글 올렸나..
싱거웠음 읽으시는 님들이 걸러 주시공..ㅎㅎ
오늘도 잼나는 시간들 되세요..ㅎㅎ
늘 행복 하시공요..
지 사랑을 받아 주셔유..지 칭구 여러분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