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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꼬꼬들아


BY melody 2006-02-04

봄의 길목에서------김재란

 

새들의 노래에 봄이 도진다

 

가인의 음성인가

작은꽃들의 싱그러운 귀다툼

 

계절을 돌아온 지친 침묵위로

연분홍 웃음들고 벙근다

 

그들은 어디서 왔을까

누가 보냈을까

간간이 부는바람

새들과 꽃들을 이어잡고

그 부드러운 스침에

설득 당하고픈 마음 그윽하다

 

 

오늘이 입춘이라 봄에 맞는 시를 골라봤는데

입춘한파가 만만치가 않네.^^

이 추위에 시원한 동치미냉면이 먹고 싶다면......

오늘 신문을 보니 'RAIN' 은 대단해.

미국을 달구어 놓았어.

보면 볼 수록 멋있지?

그래도 맘 한 켠에는 낳아주신 엄마가 안 계셔서

많이 생각난다는 글을 본 적이 있거든.

살아계신다면 울 나이나 조금 위겠지?

친구들아

우리도 몸 건강하게 오래살자.

자식들 가슴에 지울 수 없는 멍을 남기지 말고~

약속.......

모두 주말 잘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