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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런기분 들어본적 있으세요


BY 미소천사 2006-02-07

 

혹시 이런 기분 들어본적 있으세요?
음...
어떤 기분이냐 하면... 시장에서 정말 맛있는 음식 뜻하지 않게 먹었는데, 주인 아저씨까지 정말 친절해서 주위 엄마들한테 막~~ 말하고 싶은 기분이라고 할까?

전 둘째 출산한지 오늘로 딱 54일 됐거든요.
그리고 첫째때는 몰랐던 태아보험을 가입한지는 정확히 67일이 됐네요. 보험증서에 11월 2일이라고 적혀있으니깐요

다른 엄마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저는 솔직히 상담은 여러군데서 받아보고, 가입은 아는분께 가입했거든요. 아무래도 아시는분이니깐 나중에라도 더 잘해주실거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거기까진 좋았어요.. 물론 예정일 가까워서 가입했지만 저도, 아이도 건강했구요.. 첫째도 아주 건강하게 나서 건강하게 지냈거든요.
근데 둘째는 소망과는 다르게 출산하면서 부터 좀 아팠어요. 물론 아주 걱정할 정도는 아니지만 첫째랑 비교해서는 아직까지는 좀 병원 출입이 잦네요.

솔직히 치료비가 부담될 정도로 많이 아프고, 치료받은건 아니라서 얼마전에야 보험금을 신청하려고 가입한분에게 전화를 했는데요..
처음엔 전화통화가 안되길래 많이 바뻐서 전화를 못 받나 생각했어요. 그리고 반나절쯤 지나서 다시 전화를 했죠. 근데 왠걸요.. 전화가 또 연결이 안되네요.
그때부터는 쫌 이상타..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크게 걱정은 안했어요. 아주 절친한 친구는 아니지만 친구의 오빠고 아이 보험뿐만 아니고 제 보험도 이전에 가입을 했는데..설마..했죠.

근데, 다음날도 통화가 안되서 친구한테 전화를 했는데, 오빠가 회사를 옮겼다는 얘기를 들었네요.. 친구는 그래도 보험은 계속 하니깐 연락하라고 다른 번호를 알려줬습니다. 참.. 묘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가입한지 오래 된것도 아니고, 불과 두달전인데, 그때는 아이들은 병원에 자주가니깐 아는 사람한테 하는게 좋다고 명쾌하게 애기하던 분이....
어쨋든 제가 아이 둘을 데리고 쉽게 움직일 수 있는 처지가 아니라서 전화를 했죠. 통화는 됐는데.. 차라리 그냥 통화하지말고 내가 나중에라도 직접할걸 하는 생각만 들었네요. 들은얘기가 가까운 지점이 안양등기소 앞에 있으니 직접 가면 어렵지 않다는 말뿐 이었거든요...
참, 기분이 우울했습니다. 친구 오빠를 떠나서, 믿고 계약을 한 한사람의 고객으로 내가 이런 대답을 들어야하나.. 그런데 솔직히 따지거나, 내가 움직이기 좀 힘들다는 그런 말 조차도 꺼내지 못했어요. 차라리 모르는 사람이라면 그렇게라도 말했을텐데.. 후회만 되더라구요.

그러다가 아이땜에 바빠서 오래 잊고 있었던 인터넷에 들어왔죠. 그냥 엄마들 써논 글들도 읽으면서 마음도 달래고, 이런저런 사연도 보고.. 그러다가 누군가 올려놓은 태아보험에 관한 글을 읽으면서.. 불현듯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예전에 태아보험사이트에서 상담을 받을때 왠만한 사이트에는 사고처리팀이 있으니깐 나중에 아이 아플때 다 처리해 준다는 말들이 불현듯..
그래서 밑져도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한번 전화를 해봤죠.

" 네.. 저 아이가 태아보험 가입했는데요. 보험금청구 좀 할려고 하거든요. " " 아..예..가입하신분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 " " 근데.. 제가 여기서 가입을 한게 아니구요. 아시는븐께 가입을 했는데... " " 그래요? 그건 저희가 사고처리 못하고요. 그분한테 전화하시거나, 가까운 영업소로 방문하세요. "
일말의 기대를 갖긴 했지만 역시.. 그래도 어쩌면 그게 당연히 맞는 일이니깐 크게 기분이 나쁘거나 하진 안더라구요... 사이트가 한개는 아니니깐 혹시 다른데는.. 전화를 하고, 답변은 똑같은 말을 들었죠 --;

에이.. 가입도 안한 사람 보험금청구해 준다면 그게 이상한거지.. 하고 다시 인터넷에서 글을 읽고 있는데.. 또 태아보험에 관한 글이 있더라구요. 그냥 넘어갈까 하다가 제목이 재밌어서 읽어봤는데 광고하는 글이 아니고 가입한 엄마가 기분이 참 좋은 사이트라고 칭찬한 글이더라구요.. 댓글도 솔직하게 달려있고..
그래서 또 혹시나 하는 생각을 했죠^^

그리고, 다이얼을 눌렀구요.
혹시나 하는 생각으로 참 많은걸 자주 해보지만 어떤 좋은 일을 당해(?)본적이 별로 없었는데, 드디어 이번에는 저한테도 좋은일이 생기더라구요..

" 네..보험상담실에 XXX 입니다. " " 네...저..태아보험을 들고 보험금청구를 할려고 하는데요.." " 아~~.. 자녀분은 지금은 많이 좋아지셨어요? "
처음말부터 왠지 느낌이 좋더라구요( 지금에 와서 생각해 보니..^^)
" 가입자분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 " 또 덜컹.. " 근데.. 제가 여기서 가입을 하지는 않았는데요. 가입한 설계사분이 그만두셔서.. " " 아.. 그러세요. 음.. 사실 실 담당 설계사분이 도와주시는게 원칙이긴 한데.. 어니면 어머님이 직접 지점을 방문하시면 어렵지 않게 하실수도 있구요.. " " 네.. 저도 듣긴 들었는데, 사실 한번도 해본적도 없고, 그것보다 밖에 나가기가 사실 쉽지가 않아서요. "
역시나.. 했죠. 그런데..
" 가입하신 상품은 어떤 상품이세요? " 로 말을 이어나가시더니 결국 필요한 서류부터 절차, 그리고 대략적인 보상금액까지도 말씀해 주시더라구요..
여기까지도 정말 고맙고, 감사했는데..

결국은 다음날 집에까지 와 주셨어요. 물론 단지 저 때문에 오신건 아니지만 산본에서 상담을 하고 돌아가시는 길에 퇴원할때 받아논 진단서랑 기타 서류들 가지고 가셨고요.. 정확히 4일 뒤에 보험금도 수령 받았습니다.

정말 너무너무 고마워서 "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하고 외치고 싶은 마음에..젤 먼저 독일에 있는 남편한테 처음 사실부터 이러쿵 저러쿵 없는 얘기도 좀 집어넣고 어설픈 과장도 좀 하면서 1시간 넘게 전화했네요..
" 그 사람한테든 보험 해약해 버려! " 살짝 열받고, 또 농담조로 남편이 얘기하면서도, 남편도 참 고맙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제가 남편한테 속을 푼걸로는 아직도 계속 "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 하는 외침이 그쳐지지가 않더라구요.. 그래서 태아보험종가를 처음 알게된 이 인터넷에서 소리 좀 질러야 갰다고 생각을 하고,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됐네요..

이제껏 글을 읽어만 봤지 써본적이 한번도 없었던지라 좀 망설여지긴 했지만.. 그래도 고마운 맘을 꼭 표현하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떳떳하게 칭찬하고 광고해 주고 싶네요!!

다름 엄마들도 저랑 똑같은 일을 경험했다면 역시 똑같은 생각을, 행동을 했으리라고 확신하고 대놓고 칭찬하고 광고하겠습니다!

태아보험종가 www.babyins.net     080-162-0015

이 글은 진짜 광고성 글 맞습니다!
혹시라도 에이..이거 광고글아니야 하면서 언짢아 마세요^^

처음에도 썼지만, 정말 시장에서 맛있는 음식먹고, 주인 아저씨도 너무 친절해서 막 소문내고 ?은 그냥 아줌마의 광고글 맞으니깐요..

태아보험을 생각하고 있으신 엄마들..예비엄마들..
" 하나를 보면, 열을 알 수 있다! " 고 했습니다.
이해 하시리라 생각하고, 칭찬하번 해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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