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나만 느끼는건지,,희한하대요
예를들면, 학교댕길때 맘에 드는 선생님이 수업은 우찌 그리 빨리 가는지,
꼬오~옥 다른선생님은 잘 보이는데 그 선생님은 잘 안보이고,,
어쩌다 교무실에 계신모습을 보면 꼭 혼자 앉아잇는모습!
힘없이 우울해서 걸어가다가 복도를 휙 돌아서 가는데 갑자기 그 선생님이 휭 하고
지나가고,,뭔가 질문하고 몰랐을땐 어김없이 다른애들보다 더 아프게 때린거 같은 착각!
어제요? 보건소에 갈일이 있어 추운걸 무릅쓰고 옷 단단히 입고 길을 나섰는데
너무 바람이 차서 눈을 당췌 못 뜨겠길래,,그늘에 수북히 쌓인 눈을 뽀드득뽀드득 밟으며
차를 기둘리고 있는데,,나는 눈밟는 그 소리가 좋아 고개숙이고 그것만 주구장창 밟고
있는데,,갑자기 트헉 하나가 휙 ~ 지나가더니 내 바지에 눈 녹은 물을 안기고 가대요
옴마야? 우짜꼬???함써 바지를 내려다보니,,흙탕물이 범벅이대여.
에이~~하고는 버스가 오능강 쳐다보니,,한대가 오기는 하는데,,가까이와서 보니
내가 가고자 하는 차가 이니대요,,,다시 10분을 기다리니,,저 멀리써 허여멀건 낡아빠진
버스가 옵디다,,차가 내앞으로 서서히 다가오기에 차를 세워 탓더니,,
아뿔싸~~~ 생각도 안한 바로 그 멋있는 버스 기사대여,순간,,아? 다른데 가지는않았나
보군,,하고 속으로, 흐흐흐흐 미소를 지었져,,눈이 넘 많이 와서 오후 그시각에 첮차라고
같은 승객이랑 말을 나누대여,,승객은 어떤 아자씨 한뿐뿐,,,
논으로 밭으로 버스가 지나가는 산에는 온통 새하얀 눈이 와서 설경이 쥑이대요
어휴,,그동안 당췌 어디서 무얼앴따요? 그리 아름다운신 당신은 도대체 어디서
무얼하고 지내셨나요? 그 아름다운 얼굴을 하고서 ㅋㅋㅋ
하고는 백밀러로 그 기사얼굴을 보고 혼자 생각했당게요 ㅋㅋ
하필이면 그날 산에 공사가 끝나 빠른길로 가대요,,재수도 더럽게 없지,,ㅋㅋㅋ
시장갈때마다 행여나 행여나 그 버스를 타겠지 햇지만
몇날몇일을 타도 다른욕쟁이 무식한 기사더마는,,인자 포기하고 신경끔었뿌더마는
난데없이 턱 나타났네,,,
인생은 정말 살만하더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