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를 하다 아들 둘을 키우기 위해서 잠시 직장을 집으로 옮겼습니다. 처음에 집안 일에 육아를 할려니 정말 힘들더라구요. 크게 티나는 일은 없는데 하지 않으면 금새 티가 나는...집안 청소와 육아. 매일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는 낭군에게 도움을 바라는건 정말 힘든 일이었습니다. 우선 제 직장이니 밥짓기 청소 등 집안일을 열심히 하자 마음을 먹고 달력과 함께 온 스티커를 낭군이 다니는 길목에 보기 쉽게 붙여놓았아요. 그리고 낭군이 해줄수 있을 만한 범위내의 일을 낭군이 해줄 수 있을때 무리하지 않게 약속을 정했어요. 평일엔 밥을 먹은 다음 식탁위의 그릇을 설겆이통에 담가주고 큰 아이 밥먹는것은 아빠가 도와주기둘째는 자기 빨래는 세탁기통 속에 넣는것(전엔 이것도 안했답니다) 세째는 두 아들 샤워한 후에 큰애 옷입히고 머리 말리기 이 세가지 만으로도 주중엔 큰 도움이 되요. 또한 큰애와 놀아주기 (많은 시간 놀아주진 못하지만 낭군의 노력하는 모습이 참 이쁘더라구요) 주말에는 첫째는 이부자리 치우기 둘째는 일요일 점심은 낭군이 외출할때 큰애는 아빠가 책임지기 우와 여기에 쓰고 보니 우리 낭군이 절 도와주는 일이 참 많네요. 비록 매일 매일은 아니지만 도와줄려는 마음이 이쁘고 저도 무리하지 않게 도와달라고 하니 습관처럼 집안일이 저만의 일이 아닌 낭군과 함께하는 집안일 육아가 되는 것 같아요. 집안일까진 아니어도 " 육아는 아내와 남편이 함께 " 해나가는 가족문화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왜냐면 아이는 둘의 사랑으로 둘이 함께 만든 소중한 존재이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