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리멍텅한날에
뜨거운 커피 한잔이 생각나
까스불에 물을 올려놓고 커피잔을 찾아놓고
커피믹스 인가 보이길래 한봉지 찾아서 물 끓기를 기다리는중..
내가 무얼 했는지,....헐~
다 끓은 물에 커피를 타려는데 아까 손에 들고 있던 커피한봉지 어데로 갔는지 영 모르겠다
이쪽 저쪽 다 찾아봐도 없고 아무리 찾아봐도 없다
에라 안마시고 말지
설거지통에 커피잔 담그려는순간 갈색물이 왠일
개수대 안에다 커피를 털어 넣은것이다
왜 ? 여기다 커피가루를 쏟아 털어 넣을까
아휴 내가 오ㅐ 이러냐 ; 띠 ~이잉
날씨마저 흐리멍텅
내 기역력도 흐리멍텅해져가는 나를보고 쓴웃음 한숨이 나오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