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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 돌리는 울딸~~


BY tkden0814 2006-02-28

집안살림을 서로 나누어서 한다는게 그리 쉬운일이 아닙니다. 처음엔 모든 집안일을 맡아 하다보니 짜증이 앞서 아이들에게도 화를 내곤 했는데 지금은 마음이 여유롭습니다. 고2가 되는 울딸내미 세탁기 돌리기 부터 빨래 널기는 자기의 몫이라 생각하고 스스로 알아서 합니다. 몇번하다가 꾀를 부리겠지 생각했는데 올초 부터 시작한 일이 아직도 잘 하고 있어요. 이젠 제법 빨래도 탁탁 털어 제대로 널더라구요. 저번에 친정엄마가 오시더니 수진이가 빨래 제법 잘 널었다고 칭찬을 해 주시더군요. 이렇게 집안일을 서로 한가지씩 분담해 하니 시간이 조금 나는것 같네요. 서로 대화할 시간도 생기도 컴퓨터 앞에 앉아 글을 쓸 시간도 있으니 넘 좋은것 같아요. 아컴에서 좋은 캠페인을 열었을땐 과연 할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아이들이 잘 따라와 주어서 고맙구 남편도 손까닥 하지 않는 스타일이었는데 가끔 청소기도 돌리고 늦게 왔을땐 스스로 알아서 차려 먹기도 하더군요. 엄마의 마음이 여유로울때 집안의 분위기도 더 좋아 지는것 같아요. 울 가족들 이제는 가족이 함께하는 가정살림에 동참하고 있어 넘 좋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