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은 건강에 안좋은데
한 삼일쯤 계속 고민중인 일이 있습니다.
오늘에서야 그 결말을 보았구요.
그런데 한참 고민중이었던 어제..
오랫만에 밑반찬을 만들어보자 싶어
멸치볶음부터 시작했죠.
머리속은 만가지 생각이고 손을 멸치를 볶고..
그런데 헉..물엿을 넣어야 할 타임에서 다른걸 넣었어요.ㅠㅠ
붓고나니 찐득해야할 것이 콸콸 나오더라니..
그건 식초였습니다.
헛~ 놀라서 정신이 번쩍 들었고..대~~충 수습하고 맛을보니
그다지 나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식초가 멸치의 비린내를 잡아준듯해요.
올매나 다행인지..
제 입에야 좋지만 남편은 신것이라면 딱 질색인 지라
어떤 반응을 보일지가 궁금합니다. 으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