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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전부인 그대에게


BY 아줌마 2006-03-02

당신을 만난게 얼마나 나에게는 행운인지..

그리고 얼마나 감사할 일인지..

 

내가 세상에서 살아가게 해준 사람..

나같은 쓸모없는 인간도.. 가치가 있는 사람이구나 하구 느끼게 해준사람

정말 준거라고는 상처밖에 없는 나에게

끝까지 져버리지 않는 믿음을 준사람..

 

당신을 만나게 해준 운명의 신에게 감사해야할까

아님

당신이 언제나 가슴에 담고 있는 하나님께 감사해야할까..

 

당신으로 인해 난 아들을 얻었고..

엄마 자격도 없는 나에게 이젠 아이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내 피와 살처럼 여길수 있게 해준남자

 

당신은 위대해..

당신은 아름다워..

 

어떠한 수식어로도 당신의 모습을 표현하기 아깝겟지..

 

그래도

어린아이처럼 순수하게

이 못난 여자의 품으로 달려오는 당신..

 

내가 당신을 품을 만큼 그리 넉넉해 보이는가?

 

나 사실..

그렇게 넉넉하지 안아두..

당신을 꼭 안아줄게..

 

부족한대로.. 생긴대로..

내 최선을 다해 당신을 꼭 안아주고

많이 많이 사랑해줄께..

 

나의 하나밖에 없는 진정한 친구이자.. 동반자이자  애인이자.. 내아이의 아버지인 당신..

 

sound of music 에 나오는 노래 something good 의 가사내용처럼

내가 어린시절에 도대체 어떠한 선한 일을 햇길레..

운명의 신이 당신과 나를 만나게 해주엇을까..

 

난 그 노래를 들을때마다 당신을 생각하며

감사함에 가슴이 아려와..

 

나를 죽도록 사랑하는 남자..

나 자신도 사랑하질 못하는 나에게 사랑의 진실을 알려준 남자

 

나 다시 태어나도..

꼭 당신을 만나고 싶어

 

다시 만나면..

정말 첨부터 만날때부터

당신 많이 많이 사랑해주고 행복하게 해줄께..

 

자기야 정말 감사해.. 그리고 마음속 깊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