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에 종종 외국인들 특히,대학생들이 자주온다.
처음에는 서로 멋적게 인사하고 주문받고...
그러다가 몇번오면 서로 아는척하고 이야기도
몇마디 나누고..
역시 국제화 시대다 보니 각국의학생들을 많이 접하네 그려..
게중에는 아주 잘생긴 친구들도 눈에 띄여 눈으로나마 즐기고.ㅋㅋ
며칠전, 일본학생 세명이 왔다.
물론 처음오는 친구들은 아니고 몇번 왔던 친구들...
그중 잘생긴 한명이 주문하더니만 조금 있다가 나에게 와서는
사진을 함께 찍잔다.
오잉? 무슨 사진을..
사연인즉 자기네들이 이틀후면 일본으로 간다고
사진을 함께 찍자는것..기념사진 인가?
조금 쭈삣 거리다가(좋아라 할순 없잖아? 체면도 있고.ㅎㅎ)
오케이 하면서 사진을 찍을려고 폼을 잡았다.
그래도 자연스럽게 찍어야 멋있으니까 학생들 어깨에
손도 살짝 올리면서....좋더라~
그런데 밧데리가 없는지 사진이 안찍힌다 ㅜ.ㅜ
무안해 아는 학생이,
'내일 (손가락으로 허공을 위아래도 움직이면서)와요?'
하고 묻는다.( 시간대가 어긋나면 알바생이 있을수도 있거든.)
고개를 끄덕이니 흡족한 얼굴로 내일 온단다.
인사를 하고 나가는 학생들을 쳐다보면서 혼자서
남모를 미소를 지으면서 내일을 기다렸지.
다음날, 어제 그시간이 되었는데 왜들 안나타 나는겨?
은근히 기다리는 마음..
드뎌 학생들이 오고 다시 재연하면서 사진을 찍고
잘 나왔나 디카를 보면서 확인도 하고...
그래도 청바지를 입어서 쪼매 어려 보이나??
2년후에 또 온다는데 그때까지 잘 있으라는 인사말로
들리는데 그 아그들이 우리나라 말이 영 서툴러서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되네.
영어는 더 꽝이던데..갸들은 영어도 안배우남?
어쨌거나 유일한 바디랭귀지와 몇몇 아는 한국말로
굳바이 인사를 하고 나는 마지막으로 그네들의
친근한 단어 '사요나라~'하고 인사를 하니
환한 미소로 다시한번 '안녕히...' '계세요'한다.
그래그래 ..열심히 하고 잘 보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