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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 친구


BY 라일락 2006-03-09

널 믿어도 되겠니

가끔은 종잡을수 없을때도 있는데

난 정말 믿고싶어

 

이렇게 얘기하지만

널 너무나 믿고 있으니

어떤 일이 생겨도 난 그저 미련하게 너만 믿어도 된다?

하긴 세상에 믿을놈 하나 업다는데

난 정말 순진한거 아냐 순수하기도 하고..

너의 때묻지 않은 모습을 보면 정말 좋은데

환상에 빠져 있는건 아닌지 몰라

그래도 가끔 가슴이 저려오는 것은

너에게 느끼는 감정이 너무 큰게 아닌가 싶어


반듯한 성품에 틈이 없는 너

 

내가 원하는대로 잘 해주지도 않는 너에게

왜 이렇게 터져나는 가슴을 쓸어 내려야 하는지

분명 나에게 맡겨놓은게 있는거 같아


난 그걸 가슴에 품고 널 그리워 하고

말못해 안타까운 마음은

둥지 잃은 새처럼 허공을 바라보기만 한다

정말 너이기에

비워지지 않는 내 가슴에 다른걸 채울수가 없어

아름다운 모든것들을 보면

다 너와 연관 지어지는 내 마음

 

조금이라도 딴 생각할수 없게 하는 넌

참 내겐 너무 과분하지만

내뜻대로 다하고 싶은 심정이야

불꽃처럼 화려할순 없다해도

 

따뜻한 사랑으로 지낼수 있으면 좋겠어

고마운 친구...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