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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애 최대의 실수한날


BY 갈매기 2006-03-19

오늘이 내생애의 최대의 실수한날이네요

 

17년전 딱지금이시간 11시우린 정말 횅복한 신랑 신부가되어 있섰요

 

하지만 지금은 그저 아이들 아빠일뿐 내신랑은 아니니까요 그냥 한지붕아래 사는사람

 

내신랑은 이미내가35살때 죽고업서요 지금이44살이니까9년전이네요 어저밤도 이놈은 들어오지않고 울딸 엄마 결혼 축하한다며 이쁜화분 사왔네요 울 딸에게 고맙고

 

미안하네요

 

이놈바람피운지9년 아니 이제바람이아니죠 그년에게 정주고 마음주니까 그년이

 

마눌이죠 우린 그때부터 잠자리도 하지않으니까 그러면서도 매일 집에는 들어오니 한달에 한두번은 안 들어 올때도 있지만 이젠 괸심 끈고나니 오히려 편해요 그런대도

 

가끔은 속이 뒤집어 지니 무슨조하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