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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너무 편한것 아닌가요?


BY 월급이 아까워요. 2006-03-21

얼마전 여권을 신청할 일이있어서 구청에 갔다. 난 장애아가있는데 달리 맡길곳이없어서 그아이를 데리고 아침일찍 나서야 신청가능하다고해서 아침 7시에 구청에 도착했다. 구청에서 8시30분까지 산만한 아이를 옆에 끼고 기다리다가 드디어 번호표를 배부받고 신청하는데 전쟁터였다. 여권담당자는 달랑 2명. 그 와중에 한분은 휴가를 가셨단다. 다른 담당자들은 편안히 자기 맡은 일을 하느라 정말 편안하게 계셨다.

요즘 공무원은 직업의 꽃이다. 가까운 친척중에도 공무원이있는데 정말 안락한 생활을 영위하신다. 그러면서 일부 대기업의 월급보다 급여가 낮다고 종종 말씀하신다. 하지만 대기업, 우리남편도 다니지만 일의 실적과 경쟁으로 정말 피튀기며 노력한다. 공무원중에는 끝없이 자기개발을 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내가 보기엔 자리에 안락함에 도취된 분들이 더 많은것같다. 그나마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은 소방공무원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