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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도배를하네요^


BY 환한미소 2006-03-28

하얗게 닦아놓은 세면대앞에서 세수를 하려다 망설인다

화장기있는얼굴을 크렌져로 닦으면 세면대가장자리에 기름때가 끼면 또 닦아야하는데

갑자기 귀찮다는 생각이든다

에라 모르겠다 백화점한켠에서 두개에 오천원하는 포밍크렌져로 생전해보지않던 세수를 하고 푸푸 미지근한물로 닥아냈다

이거 오천원아까워 어쩌나 했는데 세면대가장자리도 안쪽도 손바닥만으로 휘저어 닦는데 기름기라곤 하나도 없다 참 신기하다

두개중에 한개는 작은언니주려고했는데 모두 내가 쓸까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