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를 키우는 전업주부예요. 저는 가계부를 꼬박꼬박 쓴답니다. 한달에 두번은 남편과 가계부를 보면서 이것저것 상의해요. 외식비가 너무 많지는 않은지, 저금이나 적금등은 어떻게 들어가고 있는지, 충동구매한 비용이 없는지 등을 보고 상의해서 가계부 아래에 신랑의 의견을 적어놓는답니다. 그러고 나서 남편의 의견을 반영해서 가계살림을 꾸려나가고 있습니다. 남편도 자신이 일해서 벌어온 돈이 어떻게 쓰이는지 알아서 좋고, 과소비도 많이 줄어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