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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추적 추적....


BY 민이맘 2006-04-10

토욜밤부터 비가 온다고 해서 기다렸두만 ....

 

어제밤까지만 해도 안오길래 난 안오나부다 했다...     ^.^  비님을 기다렸는데^.^

 

사실 난 비가오는게 무지 무지 좋다...

 

나의 이런맘을 알았는가 비님이 오늘 아침부터 오네...ㅎㅎㅎ 아이 좋아라...

 

겨울연가 OST를 틀어 놓고 커피 한잔을 마시면서..  가끔  비님을 한번 바라보고..

 

친구들아...

 

운치 있지.. 지금 나 혼자다...  더더군다나 운치가 더 업됐어..

 

그래도 기분은 가라앉네...

 

비가 오는데도  우리 할매 회먹으러  고향친구들과 놀러 가셨네..

 

우리집 할매  그래도 이리 저리 놀러 잘 다니신다...

 

부럽네...

 

난 놀러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하네..

 

신랑이 지금 거의 한달동안 일요일도 없이 일하네..

 

불쌍한 울 신랑 ...

 

봄이라고 가족들끼리 나들이 한번 갈려고 했는데 그게 쉽지가 않네..

 

지금 비가오고 있는데 비에 젖지는 않는지...

 

우울한 기분을 털기 위해서 음악을 바꿔야겠다..

 

뉴키즈온더블록으로  친구들도 이 노래 알지?

 

스텝바이스텝..

 

빨리 바꿔야지...

 

지금 막 부업이 왔네..

 

밥먹고 해야지

 

친구들아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