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으로 가득찼던 나의 20대...
이 회사에 들어온지 벌써 횟수로 14년 만13년으로 종지부를 찍는다.
많은 날들을 집보다는 회사 가족보다는 일을 먼저 생각하며 보낸 내 직장생활...
막상 마음을 정하니 홀가분 하지만...
가슴 한켠은 왜이리 허전하고 저린지....
아쉬움이 남은체 떠날 수 있었서 좋겠다는 동료들 말이 그나마 날 위로한다.
아직 느낌은 없지만 조금씩 자라는 배속 아이를 위해서도 앞으로 인생을 더 멋지게
더 가치있게 살아야겠다.
결혼후 7년동안 소식이 없어 걱정하셨던 시댁,친정,친구등..........
지금부턴 이들을 위해서 내 시간을 더 많이 활용해야겠다.
가족의 달 5월 저에게 제2의 인생이 시작되는 달 입니다.
올해 쌍춘년이라 좋은해라 들었는데 올해 태어나는 저희 아가 축복받은
아니 맞죠>? 앞으로 아컴에 들어올 날이 더 많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