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전체적인 가계수지 담당은 남편이 합니다. 적금이나 노후연금, 보험가입, 납입같은 금융관련 일은, 서로 의논해,남편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은행공과금, 아파트 관리비 ,각종 세금등,생활비 정산을 하면, 그 틀안에 맞추어서 지출비용을 미리 정합니다. 재래시장,마트에서 하는 할인행사는,제가 꼼꼼하게 챙깁니다. 제가 하는 일은 각 할인마트의 할인행사 전단지를 비교해, 상품의 품질, 가격을 체크해서 휴일에 남편과 함께 구입을 합니다. 과일,채소는 될 수 있는대로 재래시장을 이용합니다. 신선도,가격을 염두에 두고, 단골로 정한 가게에서 주로 이용을 합니다. 미리 계획된 수입에서 소비지출이 이루어지기때문에, 충동구매같은 일을 거의 없는 편입니다. 집안일에 바빠 공과금이나 세금을 내는 일을 잊어버리거나 빠뜨리는 일을 거의 없습니다. 남편과 분담하기 때문에 훨씬 수월하게 가계부를 기록할 수 있고, 부부가 가정살림을 공유하니 투명하게 가정경제를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물론 서로가 모르는 비자금이나 쌈짓돈은 생각할 수 없지요. 몰래 쌈짓돈 모으는 재미는 없어도, 가정경제는 비교적 안정적이며, 튼튼하답니다. 월급의 30% 이상은 항상 저금을 합니다. 우리집 3대 규칙은 1.외상 안하기 2. 남에게 돈 안빌리기 3.할부 안하기(일시불 계산하기)로 비교적 잘 지키며 살고 있습니다.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속담처럼,근검,절약을 바탕으로, 가족이 탄배가 순조롭게 목표를 향해 항해를 잘하고 있는 중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