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신랑 한명이 한달열심히 일해서 벌어온 월급.. 시아버님, 시어머님 그리고 신랑, 저, 아이들 둘.. 이렇게 여섯명에게 쓰여지고 있지요.. 우선 우리 신랑에게.. 매달 드리는 부모님 용돈과 신랑용돈, 보험금과 공과금(전기세 수도세, 가스요금 핸폰요금등)은 매달같은 비율로 나가기 때문에.. 이미 알고 있는지라 특별히 이야기 하지 않지만.. 어머님의 수술이나 생신잔치 의논, 그리고 아이들 옷사고(주로 울 집앞의 재래시장에서 5000이하의 신발과 의복으로 ..) 부조금 내는등.. 그때 그때.. 식료품 외에는 얼마 들었는지.. 거의 이야기 하는 편입니다. 처음엔 가계부를 써서 신랑에게 보여줬더니.. 시세를 모르고 잔소리 하기에.. 이제 들어오는 돈 얼마에 매달 드는돈 얼마,, 생활비 얼마 들어가는지를 그때마다 이야기 해주었더니.. 오히려 한정된 양에서 늘 아껴 쓸수밖에 없어서.. 신랑이 미안해 하는것 같아요.. 때로 신랑에게 아껴쓰지 않는다고 말씀을 들으신다면.. 조목조목 이야기 해주시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