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나이 42세인 후배 얘깁니다.
키 181cm 몸무게 73kg 얼굴 반듯한 천연 기념물(?) 을 소개 합니다.
1남 3녀 중 장남으로 시골 촌놈인 후배는 고교 졸업 후 서울로 상경하여 갖은 노력끝에 집도 사고 돈도 좀 벌었지요.
그야말로 부모님 동생들을 위해 열심히 살며 개미처럼 저축을 한 보람으로 제법 잘 생긴 얼굴에 로션만 발라도 티가나는 괞찮은 녀석이 나이 서른넘고 서른 다섯 때인가 장가 가라는 성화에 못이겨 중매업체에 의뢰해서 고졸 출신의 참한 아가씨를 소개 받았더군요.
근데, 1~2번 만남을 가진 후 뿅 간거있져!?
늦바람 (?) 무섭다더니만 이자슥 맨 날 아가씨 좇아 다니며 죽고 못살더니만 개포동 13평 영동 아파트(당시 싯가 7500만원 현시가 7억원 상당) 팔아서 그아가씨 미장원 꾸며주고 슈퍼 팔아서 처가집 장인 되실분 수술비 대주더니 이아가씨 어느날 캐나다 교포와 결혼하여 이민 가버린거 있죠...
죽니 사니 할 줄 알았는데 며칠간 밤새 나와 술먹다가 이자슥 어느날 갑자기 시골로 살러 간다고 하더니 5년간 노가다 하여 밑천 벌었다며 소금 공장(?) 차려서 배달 다닌답니다.
80kg 나가던 몸무게가 날씬 해졌고 조금은 수척해졌지만, 부모님 건강하시고 동생들 다들 시집 잘가서 잘사고 지 건강하니 이제 다시 시작해도 늦지 않다고 합니다.
요뇨석 장가 보낼려는데 여러분 좀 도와 주십시오.
말이 필요 없는 녀석입니다.
만나보면 금방 알 수 있어요. 얼굴에 써져 있으니까요.
조건은 40 이하인 미혼 여성으로 착실하게 내조해 주실 분이면 더 바랄게 없습니다.
단, 아기는 1명은 나아야 한다는 군요.
서울에 부모님 집이 있지만 당분간은 따로 살고자 한답니다.
제발 부탁 드립니다.
관심있는 분 전화 주십시오.
011-314-3432 로 주시면 제가 직접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