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이 문 주
이 세상에 단 한 사람
그대 말고 누가 나를 사랑 할 수 있을까
내가 아는 세상에서
그대가 아니라면 누구를 사랑해야 할까
그 많은 사람 중에
단 한 사람으로 다가온 그대는
내가 외롭고 슬퍼 던 날
내 곁에 있어 주었다
그대를 만난 것은 우연이 아닌 필연이리라
밤이면 서로에게 등을 기대고
별을 세며 사랑을 부르고
더 깊은 밤이 오면 그대 품에 잠들고
그대에게 모든 걸 의지하고
내 살아 숨 쉬는 그날까지 행복 하고 싶어라
이제부터 나는 그대의 바다에 배를 띄워
한없는 항해를 하고 싶구나
해바라기1집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