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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남친에 대해 조언부탁드려요


BY 결혼 2006-04-25

결혼을 전제로 사귀는 남자가 있는데 좀 고민 되는 부분이 있는데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장점)

성격이 차분하고 세심한 배려와 매너가 좋다~저희 친정아버지께서는 다혈질이라 별일 아닌일에 툭하면 화내시는 모습만 봐온 저로서는 자상한 남자친구가 좋습니다

여자는 약한 존재라 하며 항상 자기가 힘든 일은 떠맡으려 한다~ 조금 무거운 물건이라도 항상 여자는 약하다며 자기가 들려하고 결혼하면 절대 부인이 맞벌이하는걸 원치 않는다라고 말합니다

주말에 가끔 요리도 해주고 집안일도 잘 도와주는 남자

술,담배 안하고 성실

(단점)

항상 여자는 혼전순결~남자가 고리타분해서 남자건 여자건 혼전에 과거란 있을수 없다고 생각해요  과거있는 여자는 더러운 여자라고 생각하는점이 넘넘 맘에 안들어요

세상을 기준으로 안보고 자기 기준으로 세상을 보는 사람이라 자기 주관, 고집이 세요

예로 우리집에 놀러와서 전 밥차릴때 엄마 안도와드렸거든요

저는 직장다니느라 집에 오면 피곤한데 엄마가 차려주는 밥먹고 물론 설겆이도 안 도와드려요.  남자친구는 저의 그모습을 보고 기겁을 해요

자기 여동생들은 안그런데 넌 어쩜 밥먹고 설겆이도 안도와드리냐고~

제가 잘한건 없지만 남편은 자기 기준에서 저의 행동은 정말 나쁜버릇이고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날 아주 나쁜여자로 봅니다

결혼하면 여자는 무조건 집에서 애나 보고 남편 뒷바라지만 잘해야한다고 생각해요

맞벌이도 싫고 뭘 배우러 다니는 것도 안되고 친구 만나는 것도 안되고 무조건 집에만 있어야된데요

옷입는 취향도 너무 틀려서 간섭이 심해요

전 화려하고 로맨틱한 옷을 좋아하는데 남친은 운동화에 무조건 단순하고 깔끔한걸 좋아하다보니 제 옷차림에  맘에 안들어 합니다

그냥 쟤는 저런 스타일을 좋아하는구나 인정해 주면 될걸 어쩜 옷을 그리도 못입냐고 자기가 추구하는 스타일이 진짜 옷 잘입는거라며 따라오길 바랍니다

혹 그럴리는 없지만 혹시 남자가 바람을 피거나 가정을 등한시한다해도 현명한 여자는 가정을 지키며 남편이 돌아오길 기다려야 한다고 말해요

그리고 절대 처가댁 근처에는 안 산다

시댁은 아주 가부장적 집안이라 예와 도리를 앞세우는 집안(이런 집안 요즘세상에 처음봤음

그 집 여동생이 30인데  아버님~전 아버님이 찍어주신 남자와 결혼할래요 혹 만나는 남자가 있다해도 아버님이 싫다하시면 저두 바로 그만 둘래요-.-;;)

막되먹은 집안은 아니라 다행이지만 한편으론 혹 내가 조금이라도 버릇없이 행동하거나 실수를 하면 아주 치악을 떨것 같애요

남자도 그렇고 그집 가문도 그렇고 여자도 인간인데 화나면 실수할수도 있고 막말할수도 있고 그런건데 그집 가문상 우리딸은 그렇게 안키웠다~

부모님이 그렇게 가르치던? 그럴실것 같애요

눈에 뻔해요

이런점은 제가 조심하면 될것 같은데 제일 걸리는건 결혼하면 서로서로 상대방을 인정해주고 맞춰가며 살아야하는건데 이 남자는 무조건 내가 잘못했다며 자기에게 맞춰오기를 바란다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