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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화/박해옥


BY 할배 2006-04-25




    목련화/박해옥

    1.
    목련꽃 피었네
    꿈틀  봄 들어섰네
    오, 송글대는 저 꽃포기들
    어둠의 세상 길목
    조요히 밝히는 불빛이로다
    얼마만이더냐
    이토록 시큰대는 그리움의 맛
    2.
    그대 몸짓이 꿈을 향한 날갯짓이라면
    무참한 바람이여 불지마시라
    혹여 쓸쓸한 풍경으로 남겨질 두려움일지라도
    어쩌련  어쩌련
    울먹이지 마시라 그대
    생이란 결국은 흰빛인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