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4~5년짼가 남편에게 결혼기념일인데 그냥 들어왔냐고 했더니
남편왈 "너만 결혼기념일이냐? 나도 결혼 기념일이다. 넌 날 위해 뭘 준비했냐"고 댑따
승질 내더라구요. 그 이후론 마음 비워버리고 기대를 아예 버렸지요.
내 할일 잘하고 아이들 공부 잘봐주고 그렇게 묵묵히 살다보니 자기가 고마운 마음이 드는지
스스로 챙겨주고 신경써주고 그러더라구요.어젠 사실 내가 결혼기념일이란걸 잊고 있었는데
케익과 예쁜 초를 사가지고 와 깜짝 놀랐어요.마음을 비워버리면 속상한 마음도 덜해지고
또,남편도 오히려 잘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