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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이아침.


BY davinci 2006-05-04

베란다  문을 열고 한참을 서있었습니다.  싱그러운  냄새가 들어오는 이 아침  왠지  좋은일이?  있을것 같은데 (혹시  판교 1076대1인데)에이! 설마... 웃어봅니다.

오늘  애들세놈이  올라온다고 해서  오랫만에  집밥을  먹이려고 이것 저것  준비하려니  오랫만에  마음이  바쁘네요.  날마다  혼자 먹기 싫은밥  먹다  (제가  철분이 좀 모자라는 빈혈이 있어서)가끔은  돼지고기를  먹어야 하는데  삼겹살  구워 먹는 내  모습이 왜그렇게서글프게 보이는지......이런맘  남편이나  자식들은 모를거예요. 에구 내건강 내가 챙기려니  어쩔수 없으려니 하죠. 보험 들어 논것두 없어서  열심히  (밤마다)걷고있죠.

삼일동안은  이놈들이  집에있으니  사람사는집  같겠죠.  이놈들 데리고  치매예방(고스톱)이라도 하면서  웃어야죠. 우리 님들도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