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살아가는지....아무런 열정과 기대도 없이 공허함만 가득한 삶 아이들에 대한 책임감도 남편에 대한 기대감도 남아있지 않은 일상.........
누가 시킨 것도 아니련만 눈막고 귀막고 이젠 한걸음도 밖으로 나가기가 싫어진다//////
단순히 게으름 때문일까,,, 사람들과 만남이 어색하고 어울리는게 싫어진다.......그렇다고 혼자만의 생활을 즐기는 것도 아니고, 마냥 바보상자만 하염없이 쳐다보면 시간을 보내고 집안일들은 안중에도 없다...남들은 일찍일어나 출근시킨 신랑이 없어서 부럽다고 한다지만 나에게 주어진 내 자식들 또한 뒷전이다.......왜 이렇게도 의욕이 없지 ? 계시판에 올라와 있는 글들을 읽으면서 넌 참 배부른 투정하는구나!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하지만 결혼생활 9년 ......아무런 추억이 떠오르지 않는다...결혼,애들의 출산.백일.돐....한번이라도 즐거웠던 기억이 없다. 어찌 삶이 즐겁기만 하겠냐마는 그래도 생활속에서 간간히 느끼는 기쁨이라도 있지않을까 되집어 봐도 서러움만 떠오른다..일년중 10개월을 국내에서 떠나있는 남편,,,,그 두달마져도 싸움이 그침이 없고 남들은 없다 있으면 연애하는 것 같다지만 집에 사람이 있으면 불안하다.....이런 것들이 이 공허함의 이유일까...의욕없음의 변명일까 자꾸만 작아지고 조그만해져서 없어져버릴것같다. TV어느 프로에서 보았던가....나홀로족이 있다더니 의심이간다...왜이리도 세상 밖으로 나가기가 싫은 건지 이젠 나 자신이 두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