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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BY 모꼬 2006-05-07

잠도 오지않는밤......

신랑은 간단히 호프한잔하고온다더니.여태 깜깜

울아들은 열감기로  3일째 끙끙~~~~

난 그런아들녀석 옆에서 수건냉찜질하다

지쳐 약먹여 재워놓고 이렇듯

저~~~ㅇ 말  오랫만에 아컴한번 들어와 앉아서

자판 두들깁니다............

이시간에 나처럼 아컴 헤어치고 다니는 사모님들

또 계실래나요....

에구 ~~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먹고

그냥 약만먹으니 점심에 겨우 먹여놓은밥

다 토해내고 저녁도 못먹고 열땜에

해열제는 안먹이고 재울수 없어서  또  약먹이고 재웠네요...

옆에서 끙끙 앓고 있는 아들녀석이 무쟈게 짠하네요....

 

갑자기  신랑이 미워지네요...

아들땜시 밤낮으로 맘졸이며 간호하는 난 뭐고

호프한잔 하자하네~~하면서 내눈치봐가면서

외촐한 신랑을 생각하니

아~~열받어~~~

말은 ""울아들 아프지마  얼른나아 아빠가 맛있는것 사줄게~~~""

몇시에 들어오나...눈에 쌍불켜고 기다려야지.....

오늘밤 넌 죽었어~~~

우이씨~~ 딸기 포도~~~

 

밥도 제대로 못삼키는 아들

뭐 좋은것 없나요..

도통 먹질않으니..

일요일까지는 좀 좋아져야되는데...

목요일날도 조퇴하고

울면서 왔었는데.....

월요일날 학교갈일이 답답하네요...

어른나아야지..에구에구...

대신 내가 가져갔음 좋겠다....망할놈의 감기~~~